2014년 4월 6일 일요일

부동산 경매 굿옥션 부동산 경매 상가, 희망이 보이는 대세!

스타벅스와 커피빈 등 커피 대기업의 홍수 속에서 살아남은 카페베네와 같은 국내토종 커피전문점이 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신선하고 제대로 된 커피를 마시기 위해 발품을 팔고, 가정에서도 전문점의 맛을 내기 위해 에스프레소 기계와 커피용품을 구매하는 데 기꺼이 투자합니다.

커피가 오늘날에는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사실 그 시작은 초라했습니다. 로마 교황이 세례를 내리기 전까지 커피는 ‘사탄의 음료’로 불리며 금기시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유럽의 카페를 통해 널리 퍼지게 되었고, 기존의 맥주와 와인을 넘어서며 일상음료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커피를 마시는 것이 유행이자 일상이며 새로운 사회 관습이었고 나아가 새로운 사회제도를 만드는 데에도 기여하였습니다. 유럽에는 커피 잔을 앞에 놓고 세상과 소통하며 창작의 고뇌를 펼쳐 보인 수많은 커피홀릭과 그들의 쉼터였던 카페가 있습니다. 이러한 카페는 수많은 창작의 근원이 되었고 역사의 중심이었으며 혁명과 예술의 진원지였습니다. 그 이유는 카페에서 소통의 장이 항상 열리면서 세상 일이 카페의 탁자위에 올려지게 되었고, 다양한 재미가 요구되고 그것을 충족하기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면서 예술과 문화로 승화,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카페는 나만의 세계에서 생각과 머리(Physical)로 세상을 이해하고 바라보던 것을 너를 만나고, 우리를 만나는 사이(空間)를 제공하면서 새로움에 대한 동경과 창조적인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게 되었고 결국은 변화와 변혁, 혁명(革命)과 같은 변신(變新)이 일어나도록 하였습니다.

지금 경매시장에서도 수익용 부동산인 상가에 대한 낙찰률이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물론 권리금 없이 인수한다는 장점은 있지만, 반대로 유의해야 할 점이 매우 많은 것이 난제입니다. 그러나 상가는 가로조건(계통과 연속성), 접근조건(상업지역중심과의 접근성, 인근 교통시설과의 거리 및 편의성 등), 환경조건(고객의 유동성과의 적합성, 인근토지와의 적합성 등), 획지조건(면적, 접면너비, 깊이, 형상, 방위, 고저, 각지여부 등) 및 행정적조건과 기타조건에 의해서 살아있는 생물처럼 수시로 변화수축 한다는 사실을 명심한다면 성공이 보장된다고 봅니다.

도시의 목 좋은 상업지대의 대부분을 소통과 만남의 장(제3의 장소)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름의 국내외 유명브랜드 카페가 점령하고 있습니다. 그 만큼 커피홀릭 현상은 우리사회에 유럽에서처럼 창조적인 문화의 한 형태와 관습, 변혁과 변신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부동산산업에 종사하는 우리들도 이러한 카페의 변신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하겠습니다. 최근 '문화가 부동산을 살린다.' 라는 부동산개발서에서 문화를 통한 부동산가치를 상승케 한 국내외 성공사례를 소개하면서,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들도 '부동산에 문화라는 옷을 입히기'의 관심이 나타나고 있음을 중요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생활과 삶의 의식(consciousness)이 1차원(Physcial)에서 2차원(Soul), 3차원(Spirit)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 부동산시장 특히, 경매시장에서 ‘상가’는 희망이 보이는 대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장준용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교수
감정평가사(국토부)
자산운용전문인력(국토부)
(주)제일감정평가법인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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