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8일 화요일

부동산 경매 굿옥션 부동산 관련 신조어 [참고자료] [용어: 참고자료]


▶▶▶ 에듀푸어 (Edu - poor)
빚을 내 아이 교육에 투자하는 이른바 에듀푸어(교육빈곤층)가 30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 조호정 선임연구원은 26일 국내 가구의 교육비 지출 구조 분석 보고서에서 “2011년 현재 교육 빈곤층은 82만 4천가구 가구원 수로는 305만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교육 빈곤층의 특징은 소득에서 교육비 지출 비중이 과다하게 큰 것이라고 지적한다. 교육 빈곤층은 지난해 월평균 313만원을 벌어 교육을 받고 있는 자녀가 있는 가구의 소득 433만 4천원보다 낮은 소득수준을 나타냈다. 조 연구원 등은 전체 교육가구가 평균 51만 2천원을 교육비로 지출한 데 반해 교육 빈곤층은 86만 8천원을 썼다고 밝혔다.


▶▶▶ 베이비푸어 (Baby-poor)
경제난에 시달리는 30대 젊은 부부를 옥죄는 건 비단 폭등하는 전세 값과 대출 이자뿐만이 아니다. 고용 불안, 전셋값 폭등으로 경제난에 시달리는 30대 젊은 부부들은 임신과 출산을 거치면서 경제적으로 더욱 허덕이게 된다. 취업난과 늦은 결혼에 아이를 늦게 가진 데다 불안정한 직장 생활 속에서 임신 뒤에도 아등바등 직장 생활을 해야 하는 산모의 조건이 좋을 리 없기 때문이다. 30대 부부는 별다른 문제가 없어도 노산이라는 이유로 병원비가 적지 않게 든다. 이런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서 마이너스 대출과 양가 부모가 도와줄 형편이 안 되거나 남편마저 일자리를 비울 수 없을 경우에는 1~2주 이용에 수백만 원씩 한다는 산후조리원을 쓰지 않을 수 없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부모의 도움이 없다면 산모 혼자 갓난아이를 키우는 일은 처음에는 사실상 어려워 많은 돈을 지불하고서라도 가사 도우미를 구한다. 이래서 홀로 사는 독신들이…


▶▶▶ 하우스푸어 (house-poor)
비싼 집에 사는 가난한 사람들’의 의미로 현재는 대출로 집을 사거나 늘린 뒤 집값 하락 속 이자 부담에 허덕이는 평범한 다수를 가리키는 말로 의미가 확대됐다. 정부는 이들을 위해 담보대출을 못 갚아도 바로 경매에 넘기는 대신, 주택 소유권은 그대로 인정해주면서 월세처럼 원리금을 갚게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정부당국은 이를 위해 최근 김석동 금융위원장 주관으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관계자 및 학자들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실무 회의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추진중인 ‘담보권 신탁’ 제도는 주택담보대출 연체시 소유권을 빼앗아 경매에 넘기는 현행 ‘담보 신탁’(collateral trust) 제도와는 달리, 채무자의 소유권을 그대로 인정해주는 게 핵심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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