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7일 월요일

부동산 경매 굿옥션 황금 도시를 찾으려면 개발 축을 분석하라 [칼럼: 이승원]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서브프라임모기지)로 인한 세계경제 불안감으로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은 급속도로 침체됐고, 그 여파는 지금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직까지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시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을 사야 하는지 더 나중에 사야 하는지의 고민을 필자에게 상담하곤 한다.

전문가들은 이런 때가 투자의 적기라고 각종 언론과 서적을 통해 꾸준히 주장하고 있다.
부동산 10년 주기가 깨졌다는 분석이 다수의 의견이지만 중요한 것은 경제는 순환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경제와 부동산은 어느 시점이 되면 다시 회복을 지나 큰 폭으로 상승하게 되는데 그 좋은 예로 IMF가 가장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하고 싶다.

또한 부동산의 낙후는 국가경쟁력에 있어서 큰 손실을 계속해서 발생하게 되어 개발은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지금이 부동산을 사야 하는 적기인지 아닌지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앞서 투자 포인트에 있어서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가 더 중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것인가 ?

7월 5일에 서울시는 개발 축을 ‘5부도심’으로 재편하여 수도권정비계획안을 확정했다고 한다. 박원순 시장은 오세훈 전 시장이 지난 4월 서울시를 ‘3핵·3부핵·13거점으로 성장 시키겠다고 내놓은 ‘2030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안’을 1도심·5부도심·11지역중심으로 설정해 추진계획을 만들었다.

박원순 시장과 오세훈 전 시장의 가장 큰 차이점은 기존 도심, 영등포,강남 등 3곳의 거점을 상암·수색·청량리·왕십리 등 5곳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처럼 필자가 어필하고 싶은 것은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개발 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재개발·재건축이 취소 또는 지연되고 정책의 일관성이 없어 혼란이 야기되는 현재, 재개발·재건축의 호재가 있어도 투자하기까지 망설이게 만든다.
이러한 이유는 정확한 정보 부족과 개발의 축을 정확하게 분석하지 못하기 때문에 빚어지는 혼선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고속도로, 경전철, BRT, KTX, GTX 등 도로와 대중교통지향(TDO) 이 어느 방향으로 어떻게 개발되는지 분석하고, 성장하는 도시, 쇠퇴하는 도시는 어딘가? 또한 내가 투자하는 종목이 무엇인가? 등을 판단해 개발 축과 투자 상품에 맞는 투자를 해야 할 것이다.
옛부터 물과 길은 사람이 모이는 자리라고 한다. 지금도 역시 근본은 변하지 않는다.

‘부동산이 거품이다’, ‘회복이 힘들다’ 등 부정적인 말들이 많지만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불황과 호황을 반복해오고 있으며 그러한 시간의 흐름속에 투자 가치가 있는 곳은 항상 존재한다.

따라서 부동산 투자는 미래의 트렌드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객관적인 투자 원칙을 세워 남들보다 더 저렴하게 취득하는 것이 포인트라 하겠다.
지금이라도 국토종합계획, 도시 기본계획 등을 통하여 국토의 전반적인 개발 축과 공간 구조를 분석하여 기본이 바로 선 투자가 되기를 희망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