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9일 수요일

부동산 경매 굿옥션 2014년 부동산 경기 어떻게 변할까? [기획: 우수연]


2014년 부동산 시장을 예견하기 위해 부동산 전문가, 현직 종사자 분들의 의견을 모았다. 많은 전문가들 이 주택시장의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보고 있었으며, 내년(2014년)의 상승폭을 3~5% 정도로 추측하였다. 보합이라는 의견도 전체 응답자등에 10% 미만 정도 포진해 있었으나 대체적인 의견은 소폭 상승쪽에 무게를 두고 있었다.
소수 의견으로는 세계경기회복 속도가 더딘 이유로 아직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이르며 장기적인 디플레이션을 염려해야 한다는 의견과 그와 반대로 유동성의 확대에 따라 인플레이션을 염려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상승의견 다수지만 국지적에 무게감
하지만 많은 전문가, 현직 종사자분들이 전반적인 상승보다는 국지적 상승쪽에 의견을 주었다. 부동산 전반에 걸친 상승 시장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였다. 이수전 굿옥션 지사장은 국지적으로 2~3% 상승할 것으로 본다면서‘주택의 추가적인 공급 여지가 없는 지역과 광역철도망 구축으로 수도권 진출입 및 출퇴근 시간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지역 등의 가격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상가뉴스레이다의 선종필 대표는 세종시 등 충청권이 상승할 것으로 봤으며 그 이유로 신흥주거 진입요소가 풍부하다는 점을 뽑았다.

투자 관심 종목으로는 거의 대부분이 경매를 뽑았다. 다시 재개발, 재건축과 같은 개발시장을 주목해야 할 타이밍이 도래할 것이다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경매쪽을 여전히 눈여겨봐야한다는 의견이 절대적이었다.
또한 건국대학교 부동산아카데미의 전종철 교수 는 부동산 투자시장이 살아나려면 반드시 분양가상한제부터 폐지하여야 한다는 의견을 주었으며 전세 선호 현상에서 매매로 전환되는 시기를 묻는 설문에서는 도래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의견과 일시적인 매매 가 상승이 2014년 하반기에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전세시장 강세는 여전할 것
부동산정책이 대폭 완화되지 않으면 매매로 전환되기 쉽지 않으며 다주택자들 또한 매매로 손실되는 금액이 보유세보다 적으므로 매매하지 않고 전세보증금 을 올려 손실금을 보존하고 대기하고 있을것이라 예견했다.
또한 새해(2014년) 주택 매매를 고려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변수에는 취득세, 양도세 등 세금 규제완화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답했다.
지역별로 어느 지역을 주목해야 하느냐의 의견에는 당연 서울 강남이 뽑혔으며, 재건축 시장의 재반등 가 능성에 대하여는 다수가 상승 쪽에 무게를 두었다.
당연 뉴타운과 같은 강북 재개발 지역의 상승 쪽에는 아직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부동산 상품 중 가장 투자 유망한 종목으로는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임대목적 소형 주거시설 등 수익형 투자에 주목했으며 법령의 변화에 따라 준주거지역이나 준공업지역의 강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보는 전문가도 있었다.


지방선거 효과는 미비할 것
또한 내년 6월에 있을 지방 선거와 부동산 투자와의 연관성을 묻는 설문에서는 많은 전문가들이 반짝하는 상승효과는 있겠지만 그 이후 다시 보합세로 전환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다. 정치적 변수가 이제 부동산 시장을 움직일 것이라 보는 이는 많지 않은 듯하다.
내년 상반기 예정되어 있는 도시계획 기본 계획안의 시도별 발표에 대하여는 6월에 있을 지방선거와 맞물려 이 역시도 반짝 상승에 그칠것으로 예견했다.
예스하우스 전영진 대표는 ‘이제 개발 호재로 표가 움직이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개발 계획 발표가 실제 가능한 지역에 한정해야 함을 강조했다.


취득세 완화 양도세완화 통해 매매시장을 살려야 한다는 것에는 한목소리!
부동산 시장도 안정시키고 전세가 상승을 견제하면서 매매시장을 정상궤도에 올릴수 있는 정책제안을 묻는 설문에서는 다주택자들의 양도세 완화로 매매를 활성화 시켜 전세가 상승을 저지하고 임대주택 의무기간 도 완화하여야 한다고 답했다.
현장에서 실무를 하고 있는 고려 공인의 양정옥 대표 는 ‘지금과 같은 전세난이 계속된다면 매매가를 밀어 올릴 것이고 매매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생길것으로 예상한다’고 얘기했다.
또한 단 한명의 예외도 없이 부동산 매매시장을 살려 야만 현재의 전세난을 비롯한 여러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의 목적은 현장의 많은 의견과 희망사항을 담아 내년의 시장 상황을 살펴보기 위함이었다. 독자 여러분 모두 새해에도 크게 성투하시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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